진출 4개월만에 4개 매장 오픈
핵심 상권에 연내 10개 매장 목표
파리바게트 3호점이 폰독인다몰(Pondok Indah Mall)에 오픈했다. 이어 3월 말에는 4호점도 오픈한다.
SPC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1월 현지 파트너기업인 에라자야그룹과 함께 인도네시아 첫 매장인 ‘아쉬타몰점’을 시작으로 4개월만에 4개 매장을 열며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현지 고객들의 큰 호응에 따라 이번 달 자카르타를 넘어 버카시(Bekasi)까지 진출하게 됐다.
파리바게트 3호점은 하루평균 10만명이 방문하는 자카르타 5대 프리미엄 쇼핑몰 중 하나인 ‘폰독인다몰(Pondok Indah Mall)’ 1층에 162㎡, 66석 규모로 지난 20일 선보였다.
폰독인다몰점은 인도네시아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버섯리조토’, ‘매콤한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등을 포함한 다이닝 메뉴와 SPC그룹 티브랜드 ‘티트라’를 활용한 ‘청포도 아이스티’ 등의 음료를 선보이고, 인테리어도 프랑스 온실 정원을 연상케 하는 아늑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아일랜드형 매장으로 꾸몄다.
4호점 ‘수마레콘몰점’은 버까시(Bekasi)에 위치한 수마레콘몰(Summarecon Mall) 1층에 132㎡, 40석 규모로 자리 잡았으며, 3월 말 오픈을 앞두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맛과 품질이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도 인정받으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수도 자카르타와 인근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연내 10호점 이상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해 10월 에라자야그룹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를 설립하고,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현지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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