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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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자르 ‘대통령 만들기’에 팔 걷어부친 인니판 ‘진격의 엄마부대’

간자르를 지지하는 여성들의 모임 ‘진격의 엄마부대’ / 사진 : 데틱뉴스

2024년 대선 후보로 현 중부자바 주지사 간자르 프라노워(Ganjar Pranowo)를 지지하는 여성 모임인 ‘진격의 엄마부대(Komunitas Emak-Emak Militan, 이하 엄마부대)’의 활동이 눈에 띈다. 이들을 중심으로 간자르를 지원하겠다는 자원봉사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지지 선언을 시작으로 이들은 간자르를 위한 다양한 선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간자르를 지지하는 자카르타 지역협회의 임론 로시디(Imron Rosyidi)는 “엄마부대의 열정이 간자르 프라노워를 2024년 대선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엄마부대를 필두로 지난 21일 자카르타 곳곳에서 다양한 선거캠페인이 진행되었다. 간자르를 지지하는 택배기사 커뮤니티도 여기에 동참했다.

간자르 지지연합(Sahabat Ganjar) 구스 나히브(Gus Nahib) 의장은 간자르의 대선 승리를 확신했다. 그는 “알함둘릴라. 간자르 프라노워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열정이 놀라울 따름이다. 모두가 힘을 합쳐 간자르를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간자르를 지지하는 인니판 ‘엄마부대’의 활동
엄마부대는 21일 서부 자카르타 쯩카렝(Cengkareng) 쁘동크란 블라캉(Pedongkelan Belakang) 지역에서 1,000개의 고추 모종을 주민들에게 배포, 고추 재배 방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엄마부대와 자원봉사자들이 시작한 ‘Ptik Masak’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엄마부대의 에비 나피샤(Evi Nafysah) 회장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열의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에비 엄마부대 회장은 기자들에게 “고추 가격이 상당히 비싼 상황에서 쯩까렝 주부들이 이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비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식자재 조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고추 모종 배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것은 간자르를 지지하는 엄마부대의 약속이다. 앞으로 자카르타 전역에 약 1만개의 고추 모종을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자르 주지사에 대한 지지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간자르 프라노워가 인도네시아의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그는 식량 안보의 중요성은 물론 주부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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