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KOCHAM)는 12월 1일 서부 자바 주청사를 방문하여 서부자바 지진 피해자를 위한 성금 10억 루피아와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11월 21일 지진으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하자 코참(회장 이강현)과 한인회(회장 박재한)는 지난달 22일부터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벌였다.
이에 SK E&S와 삼성전자, LG전자, LX 인터내셔널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 재인도네시아 한인 중소기업협의회, 한국 교민 등이 11억3천700만 루피아(약 9천600만 원)와 어린이방역마스크 20만장, 티셔츠 661장을 기부했다.
모인 성금 중 1억 루피아는 인도네시아 무역부에 전달했다.
이강현 코참 회장은 “서부자바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코참 회원사와 한인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부자바주 정부 측은 보내 주신 성금과 물품은 재난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쓰겠다”고 전했다.
인니투데이ㅣ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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