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우리 정부(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는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오랜 교류와 협력을 기념하고, 한-인니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기 위해 양국을 오가는 각종 교류, 문화, 학술 행사 등 연간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발효를 시작으로, 중점 행사로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9월) △국제세미나(상반기) △K-POP 콘서트(상반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외 정치•외교, 군사•방산, 경제,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약 40여 건의 다양한 행사가 양국에서 연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 정부(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는 인도네시아 외교부와 함께 2023년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공식 로고 및 기념 슬로건을 선정했으며, 홍보대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과 자카르타에 소재한 양국 대사관은 2022.11월 중 수교 50주년 기념 로고 및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 접수된 총 266건의 작품 중 3건(로고 2건, 슬로건 1건)을 수상작으로 확정하였다.
로고 부문 최우수작은 숫자 50을 인도네시아를 상징하는 가루다*와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문양 이미지를 활용하여 묘사, 한-인니 수교 50주년 및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형상화하였다.
슬로건 부문 최우수작 “Closer Friendship, Stronger Partnership”은 지난 50년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우정과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향후 50년을 내다보며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담았다.
이번에 선정된 공식 로고 및 슬로건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기념행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는 이번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통해 양국 관계가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의 관계로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연간 개최되는 기념 사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인니투데이ㅣ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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