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35 전투기 부품 측정 및 교정업무 등을 수행하는 준방산기업 (주)에이치시티가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해 자카르타에 신사옥을 건립했다.
건평 2천500㎡(750평) 규모의 신사옥은 무선통신(RF), 전자파(EMC), 안전(Safety), 디지털 방송 수신 기기 시험 설비와 교정설비 등을 갖췄고 앞으로 전자파 흡수율(SAR) 설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세계적인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사와 계약을 체결해 고도 기술력을 요구하는 F-35 전투기의 부품 측정 및 교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허봉재 대표는 “이번 신사옥 완공으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의 도약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세계적인 규모의 글로벌 시험인증•교정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방위산업, 항공우주, 배터리, 바이오,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역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