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차 방문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6일(현지시간) 국내 유망 디지털 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기업 텔콤에서 열린 ‘한-아세아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는 생성형 AI 설루션 기업인 뤼튼테크놀로지, 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설루션 기업인 카카오헬스케어, AI 반도체 및 설루션 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 AI 의료영상 판독 보조 설루션 기업 루닛[328130] 등 국내 디지털 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부스에서 현지 바이어 등에게 각사의 대표 서비스와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시연했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정상회담에서 발표한’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와 함께 진행됐다.
페스타에서는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 이홍락 LG AI 연구원, 디지털 휴먼 AI 설루션 기업 클레온의 진승혁 대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강연을 통해 자사의 혁신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역과 민족, 세대를 넘어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위해 한자리 한시각에 모인 것이 바로 디지털의 힘”이라면서 향후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에 만전을 기해 양 지역의 디지털 협력을 한층 더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공동 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