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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테러부대, 선거 방해 테러 조직원 59명 체포

덴수스88 / 안타라

인도네시아 경찰 대테러부대 ‘덴수스88(Densus 88)’은 선거방해 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슬람 무장단체 조직원 59명을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중 19명은 알-카에다와 연계를 맺고있는 테러단체 ‘제마 이슬라미야(JI)’의 조직원이며, 나머지 40명은 이슬람국가(IS) 연계 테러조직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의 조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덴수스88의 대변인 아스윈 시레가르(Aswin Siregar)는 이들이 내년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테러를 계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윈은 기자회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선거 자체를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는 부도덕한 일로 여긴다”며 “선거를 취소하게 만들기 위해 경찰 시설을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거 당시 현장에서 총기는 물론, 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화학물질과 전기선 등이 다량 발견되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수년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의 공격을 받아왔다. 2002년 10월 12일 발리의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로 202명이 사망하고 209명이 다쳤다.

보안 분석가들은 최근 몇 년간 인도네시아에 대한 테러 위협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스윈은 또한 최근 중동 사태와 관련하여 친팔레스타인 시위나 기금모금 같은 활동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자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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