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전문가 육성, 현장 기술훈련 등
역량강화 사업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과학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전수할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최근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대회실에서 ‘인니 그린 스마트 해양수산교육센터 설립 및 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인니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가 수행했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성과를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후속 사업이다.
해양수산교육센터 설립과 석•박사급 해양 전문가 육성 및 현장 기술 훈련으로 인도네시아의 인적자원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하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하고 부경대 등이 참여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해양과학기술 협력을 위해 2018년부터 블루카본, 스마트 양식, 해양위성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발굴•수행하고 있다.
해양과학기술원 관계자는 “향후 해양수산교육센터의 성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의 해양 관련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