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악의 검사 수 지적
검사 수 의도적으로 조절했다는 의혹
정부 감염 통제 방침 여전히 미흡
14일까지 인도네시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217,468명, 사망자는 33,183명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의 학계, 의료진 등의 전문가 집단이 만든 코로나19 민간 정보서비스? 까왈코비드19(Kawalcovid19)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20만 명을 넘어선 시점에서 정부의 확진자 집계에 대한 몇 가지?의혹을 제기했다.
첫째,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지 9개월 동안의 누적 확진수는 50만 건이다.하지만 지난 2 개월 동안 다시 50만 건의 새로운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생각해보라. 최근 겨우 두 달 만에 50만 건이 추가로 접수된 것이다.
둘째,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최악의 검사 성적표를 갖고 있다. 다른 나라의 검사수와 비교해봐도? 형편 없는 수준이다.
셋째,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를 통제하는데 있어 중요한 장애물 중 하나는 검사 횟수를 일정하게 늘리지 않은데 있다.
넷째,?검사 수는 적고 추적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코로나19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이들은 강력한 통제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위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