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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입국 거부 외국인 318명… 인터폴 수배자, 소아성애자도 포함돼

발리 응우라라이 이민국은 올 1분기 입국이 거부된 외국인 수가 318명이라고 밝혔다. / 발리이민국

발리 응우라라이 이민국은 올 1분기 입국이 거부된 외국인 수가 318명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이 여행서류(여권 혹은 비자)가 적법하지 않거나 범죄 전력이 있는 경우였다.

응우라라이 이민국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같은 시기 입국이 거부된 외국인 수는 217명으로 올해 100명 이상 증가했다.

9일 수헨드라(Suhendra) 응우라라이 이민국장은 “이들 중 비자가 없는 입국자는 132명,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인 입국자는 32명”이라고 말했다.

입국이 거부된 명단에는 범죄자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폴 적색수배자, 소아 성애자 등 범죄 경력이 있는 외국인은 126명으로 나타났다.

입국 거부 외에도 103명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도 이뤄졌다. 여기에는 불법 이주노동자로 의심되는 84명의 인도네시아인들도 포함됐다. 체류기간을 초과한 외국인은 총 19명이었다.

인도네시아 이민법에 따라 올 1분기 추방된 외국인은 37명이며, 27명은 이민국 구치소에 구금되었다. 이들은 호주, 이란,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국 출신으로 밝혀졌다.

한편, 1분기 응우라라이 공항을 통해 발리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30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국가로는 호주, 중국, 인도, 한국, 영국, 미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이 있었다.

관광객의 증가로 발리 주정부 징수금(PNBP)은 1분기 4,835억 루피아(약 410억원)를 달성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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