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인도네시아 2021’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인도네시아 2021’는 교육, 고용, 환경 등의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 솔루션을 가진 현지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현대차의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다.
이번 챌린지는 먼저 결선을 통해 15개 팀이 선정된다. 각 팀은 비즈니스 개발비 6,500달러(약 736만원)를 지원받으며, 멘토를 통한 비지니스 클래스도 제공 받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오는 10월 결정된다. 챌린지에 지원한 15개팀 중 3개 팀을 선정해 총 상금 4만5500달러(약 5,150만원)와 비지니스 전문 코칭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 개최를 위해 10일 현대자동차생산법인(HMMI)은 관광창조경제부 및 BEKUP 참석자들과 함께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이니셔티브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무하마드 닐 엘 히맘(Muhammad Neil El Himam) 재무부 디지털 경제 및 크리에티브 제품 담당 차관, 셀리안 할리아 이삭(Selliane Halia Ishak) 디지털 경제 거버넌스 이사, 이강현 현대자동차 아태권역본부 상무가 참석했다.
현대차 이강현 상무는 “현대자동차는 지역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 창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과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창조경제부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 장관은 “현대의 이니셔티브를 환영하며 정부도 인도네시아의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에 적극 협력하겠다. BEKUP (Baparekraf for Startup)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과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스타트업 발굴에 한창이다. 최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을 통해 중국 스타트업 7곳과 자율주행통신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들 기업과 함께 스마트 자율 주행, 스마트 시티 등의 혁신적인 자동차 산업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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