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한-인니 국공립대학 학술 네트워크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우수 국공립대학 간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연구 협력 및 인적 교류 거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협의체로 창설됐다.
지난 23일 열린 협약식에서 부경대와 인도네시아 13개 명문 국공립대 등 총 14개 대학이 참여해 컨소시엄 창설 협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학은 보고르농과대를 비롯해 마타람대, 빠당주립대, 스마랑주립대, 욕야카르타주립대, 파티무라대, 세벨라스 마레트대, 메단주립대, 자카르타주립대, 젠데랄 수디르만대, 말랑주립대, 인도네시아 펜디딕깐대, 가네샤 펜디딕깐대 등이다.
컨소시엄 참여 대학들은 회원 대학 간 교육과 연구, 학술교류는 물론, 학생 등 인적 교류와 문화 교류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컨소시엄의 제1대 의장은 장영수 국립부경대 총장이 맡아 이날 첫 총회를 열었고, 차기 의장대학은 인도네시아 보고르농과대로 결정됐다.
장영수 총장은 “이 컨소시엄을 통해 한•인니 대학 간 연구와 학생 교류가 확대되며 양국 교육, 과학, 기술 등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