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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외국인 일탈행위 도를 넘고 있다”… 발리관광업계, 도착비자 심사강화 요청

“외국인 일탈행위 도를 넘고 있다”… 발리관광업계, 도착비자 심사강화 요청

발리 경찰이 외국인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다. / 발리포스트

절도, 음주 및 문란 행위, 직원 학대, 불법 취업, 난폭 운전에 이르기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의 도넘은 일탈 행위가 사회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발리 관광산업협회를 포함한 관련 단체가 정부에 도착비자 정책 재검토를 요청했다.

발리 관광산업협회 이다 바구스 아궁 빠르타 아드니아나(Ida Bagus Agung Partha Adnyana) 회장은 관광객을 더욱 엄격히 규제할 수 있는 규정이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주 그는 누사두아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비자 정책 강화에 따른 불이익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관광객 수를 떠나 현지(문화)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규정이 더 엄격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마데 아유 마르티니(Ni Made Ayu Marthini) 차관은 비자 및 이민법 관련 정책을 변경할 권한은 실미 카림과 그가 이끄는 조직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관광창조경제부가 이민 당국과 협력하여 어떤 정책이 효과적일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리 법•인권부는 올해 135명의 외국인이 추방되었다고 밝혔다. 호주 국적자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러시아 17명, 미국 14명, 영국이 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발리 주정부는 올해 700만명의 관광객을 목표로 삼고 있다. 4월 기준 이미 400만명 이상이 발리를 찾은 것으로 확인돼 당초 목표치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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