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나의 한국 이야기> 대상에
Presilia Prihastuti 「한국어로 나의 가치를 높여」
제3회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
초등부 대상 SIS 김제니 「우리의 맹그로브」
제13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일반부 대상 서상영 씨 「자카르타 경로당」
제13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청소년부 대상 BSJ 황다인 「글로벌 코리아, 우리가 주역」
한인들의 삶을 문학으로 승화시키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인니문화연구원》(원장 사공경)이 제정하고, 《무궁화유통》 및 《한-인니산림협력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인도네시아 이야기>와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 문학상이 2024년 당선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은 인도네시아 최대 한국식품 수입 유통사 《무궁화유통》 PT.KOIN BUMI & PT.INDO BUMI의 공동주최로 그 격을 한층 높였다. 특히 올해는 《무궁화유통》과 《PT. FREIGHT CARGO LOGISTICS》,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 그리고 《PT. System Ever Indonesia》와 《영림원소프트랩》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인도네시아인 대상 <나의 한국 이야기> 공모전을 정식 개최,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한-인니산림협력센터》와 공동 주최한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여, 인도네시아의 숲과 나무, 생태와 관련된 감동적인 이야기와 인도네시아 거주 경험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4일 오후 4시에 Gedung Kesenian Jakarta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오프라인 책자와 웹진으로 제작되어 배포될 계획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나의 한국 이야기>는 50편이 넘는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2차 예비 심사 후, 양승윤 한국외대 명예교수와 Annisa Luthfiarrahman UI 한국어학과 교수, 정수아 UNAS 교수, 김우재 시인을 초빙하여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양 교수는 “평생 점수를 매기는 일을 했지만,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한국어로 쓴 에세이를 채점하는 것은 조심스러웠다”고 전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 <나의 한국 이야기> 공모전을 높이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심사에 참여한 채인숙 시인은 “탄탄한 문장력을 갖추고, 자연스럽게 글의 흐름을 이어가는 작품들이 많아졌다. 작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개성 있게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학상을 총괄하는 이영미 작가는 “‘적도의 반대편에서 막 시작된 나의 이야기에 따뜻한 찻물을 부을 시간이다. 내 삶의 향기가 어떤 빛깔로 우러날지 기대하면서.’라는 문구로 마무리된 대상작 <자카르타 경로당>은 새로운 이야기들이 피어날 가능성을 상징한다. <인도네시아 이야기>,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 <나의 한국 이야기> 문학상이 다양한 목소리와 창의적 표현이 빛날 수 있는 무대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사공경 한인니문화연구원장은 “타국에서 13년을 이어온 문학상은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이 유일하다. 올해는 한인 기업과 단체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문학상을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주와 정체성의 교차점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깊이 간파한 경영철학은 시대를 앞서가는 통찰력을 보여주는 귀감이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문학상을 공동 주최하고 후원한《무궁화유통기업》, 《영림원소프트랩》, 《PT. System Ever Indonesia》, 《PT. Freight Cargo Logistics》, 《인도네시아-한국청년기업가 협회》, 《한-인니 산림협력센터》,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는 사회적 책임과 문화적 포용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문화의 선도자로서,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심사 경위와 심사평, 수상소감 등은 『2024 <인도네시아 이야기> 및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 <나의 한국 이야기> 수상작품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니투데이ㅣ한인니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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