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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보고르 뿐작 ‘교통체증’ 최악… 사망자 발생

15일 뿐짝 도로 정체 / 트리뷴

휴일 보고르 뿐짝(Puncak)으로 나들이에 나섰던 50대 여성이 돌아오는 차 안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사망했다.

15일 뿐짝 구능 마스(Gunung Mas)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여성과 일행은 엄청난 교통체증에 시달려야 했다.

뿐짝에서 시내로 내려오는 도로는 평소에도 상습 정체구간으로 유명하다.

보고르 경찰서 교통국장 리즈키 군따마(Rizky Guntama) 경정에 따르면 이날 오도가도 못하는 버스 안에서 여성은 현기증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낀 일행은 현장으로 구급차를 불렀다. 하지만 교통체증으로 이송이 지연되면서 여성은 인근 모스크로 옮겨졌고 그 상태로 얼마 못 가 숨을 거두고 말았다.

리즈키 국장은 “버스에 탑승한 여성은 현기증과 호흡 곤란에 빠져 의식을 잃게 되었다. 인근 사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숨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르 경찰서에 따르면 긴 연휴 중간인 15일 약 14만대 차량이 뿐짝을 방문했다. 이는 해당 장소의 도로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차량 수의 두배가 넘는 수치다.

14일부터 시작된 교통체증은 다음날 오후까지도 계속되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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