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수구 대표팀이 파리삭티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대한수영연맹은 30일 “한국 수구 대표 선수단 16명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파리삭티 대회에 참가하고자 오늘 오후에 출국했다”고 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5위(6전 3승 3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6위(6전 2승 4패)를 한 한국 수구 대표팀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전략과 기술 향상을 목표로 훈련 중인 대표팀이 자카르타에서 경험을 쌓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국 전 김기우 지도자는 “국제무대 경험이 많아질수록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