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수•백신접종 확대, 병실 가용성 확보
유전자 감시 및 역학 연구에 사용
인도네시아 정부가 세계은행(World Bank)으로부터 5억 달러(약 5,671억원)를 대출 받았다.
19일 보건부에 따르면 해당 대출은 세계은행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 대출금은 인도네시아의 백신 접종 프로그램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세계은행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관할 사투 카흐코넨(Satu Kahkonen) 국장은 “이 자금이 인도네시아의 백신 접종 프로그램과, 국가 보건 부문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전염병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부 부디 구나디(Budi Gunadi Sadikin) 장관은 “세계은행 대출을 통해 중환자실의 가용성을 높이고 코로나19 검사수를 늘리는데 사용될 것”이라면서, “더불어 공공성 및 유행병 대응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의 전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 보건 시스템을 더욱 탄력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자금이다. 또한 유전자 감시를 포함한 새로운 코로나19 사례 연구 및 역학 연구, 추적을 통한 예방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별개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세계은행으로부터 8억 달러(약 9,069억원)의 자금을 지원 받았다. 재무부는 이 자금이 인도네시아의 경제의 회복을 위한 투자 및 무역 정책 개혁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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