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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반둥 직업학교 남학생, 자살 연기 도중 실제로 사망 ‘충격’

서부 반둥 빠달라랑(Padalarang)에 있는 직업학교에서 자살하는 연기를 하던 17살 MDR군이 사망했다. / 아이스톡

서부반둥 빠달라랑(Padalarang)에 있는 직업학교에서 연극 중에 자살 연기를 하던 학생이 실제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17살 MDR군은 지난 20일 학교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던 중 사망했다.

치마히(Cimahi) 경찰서장 트리 수하르탄토(Tri Suhartanto) 경정은 “직업학교 학생이 학교에서 공연을 하던 중 사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리 경정에 따르면 이날 ‘청소년 비행’을 주제로 한 공연에서 MDR은 임산부 역할을 맡았다. 가위로 배를 찔러 자해하는 장면에서 MDR의 상태가 불안정해 보였지만 친구들은 그저 연기라고 생각했다. 이후 MDR가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학교 홍보 담당자인 리드완(Ridwan)씨는 “해당 공연은 12학년 학생들의 실기시험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라며 “배속에 가짜 피주머니를 달고 있었기 때문에 현장에 있던 누구도 MDR가 실제로 다쳤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피해자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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