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카와 손잡고
전자학습·ICT 역량 강화 등 지원
배재대는 인도네시아 국립대에 국제 개발 원조(985만 달러)로 내년까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통합지식교육센터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재원을, 배재대는 전자학습(E-learning)·디지털 도서관·교원 및 학생 ICT 역량 강화 교육, 통합 콘텐츠 개발 등 혁신 교육 기술을 지원한다.
배재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중심 대학’ 사업에 선정돼 AI, 드론,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ICT 기반 교육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립대 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은 배재대를 방문해 14일간 대규모 온라인 공개강좌(MOOC) 제작·확산 역량 연수를 받는다.
MOOC는 시간·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 강좌다.
배재대와 인도네시아 국립대는 이번 국제 개발 원조를 계기로 학생·교수 학술 교환 등 협력도 추진한다.
김욱 총장은 “이 센터가 동남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