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 일환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에서 개최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과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회를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투어링 케이-아츠’ 순회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진주産 실크는 세계 5대 실크 중 하나이자 한국 전체 실크 생산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 특산물로, 뛰어난 기술력으로 실크 염색이 선명하고 고운 빛을 띠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독창적인 전통 예술품인 진주 실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8월 29일(금) 개막식 행사에는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사대리를 비롯, 인도네시아 문화부 관계자, 자카르타 공립대학교(UNJ) 총장, 자카르타 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인도네시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한국에서 초청된 진주검무 예술인들과 자카르타 공립대학교 무용전공 학생들과의 합동 공연이 펼쳐져, 진주실크등 전시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박수덕 대사대리는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밝게 빛나는 진주 실크등처럼 양국 간 교류가 따뜻하고 밝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 한복 체험’과 ‘청사초롱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두 달간 이어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인도네시아 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니투데이ㅣ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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