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임팩트 펀드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임팩트 펀드는 수익만을 추구하는 투자가 아니라 사회적 또는 환경적인 긍정적 영향을 함께 추구하는 투자 펀드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환경 분야 소셜벤처 육성과 임팩트 펀드를 운용한 바 있다. 이번 펀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 투자하며 5년간 75억원 규모다.
아모레퍼시픽은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임팩트 펀드를 운용하며 지역사회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을 펼친다.
핵심 과제는 탄소 감축과 플라스틱 절감 설루션, 청년 역량 강화 등이다.
현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에서 쌓아온 임팩트 투자 경험을 기반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