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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인도네시아 선수로 23년 만에 WTA 투어 단식 4강 진출

재니스 젠 / 로이터=연합뉴스

재니스 젠(130위)이 인도네시아 선수로는 23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젠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WTA 투어 SP오픈(총상금 27만5천달러)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알렉산드라 이알라(61위·필리핀)를 2-0(6-4 6-1)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젠은 2002년 안젤리크 위자야 이후 23년 만에 WTA 투어 단식 4강에 오른 인도네시아 선수가 됐다.

위자야는 WTA 투어 단식에서 2001년과 2002년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2002년생인 젠은 올해 초만 하더라도 세계 랭킹 400위 대였으나 국제테니스연맹(ITF) 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하며 랭킹을 끌어올렸다.

ITF 대회는 WTA 투어와 125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젠은 이달 초 US오픈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 2회전까지 진출했다.

이날 젠의 상대였던 이알라 역시 2005년생 유망주로 지난주 멕시코에서 열린 WTA 125 대회에서 우승했다. 125 대회는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다.

젠은 4강에서 프란체스카 존스(85위·영국)를 상대한다.

존스는 유전성 질환인 외배엽성 이형성증으로 인해 양쪽 손가락이 4개씩이고 발가락도 총 7개로 태어났다.

올해 7월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로 치면 챌린저 대회에 해당하는 WTA 125 등급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00위 안으로 처음 진입했다.

존스가 투어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2023년 4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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