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6개 업체 참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의료기기전시회(Hospital Expo 2025)’에 처음으로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한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와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견인을 위한 사업이다.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운영 중인 원주를 중심으로 국내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Hospital Expo 2025’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진흥원 등은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와 동남아시아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6개 의료기기 업체와 함께 Hall 3에 공동관(54㎡)을 조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관 부스에는 가영메디칼(복강경 수술기구), 뉴엠(환자감시장치), 비엔비테크(초음파 피부미용 치료기), 에이치비오티메디칼(고압산소챔버), 엠큐어(피부미용기기), 맨인블록(AI기반 의료 솔루션) 업체가 참여한다.
한종현 진흥원 원장은 “인도네시아는 2억이 넘는 인구와 동남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를 지닌 국가로,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시장진출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 지원과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네트워크 구축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유니슬라대학교(UNISSULA)와 업무협약을 추진해 현지 시장 진출 지원과 네트워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