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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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회장들, 새정부 ‘평화공존·공동성장’ 비전 토의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 동포청

동포청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67개국 370여명 참가

김경협 청장 “재외동포, 한반도 평화·번영
가교 역할해야”

4일간 공통의제·지역현안 논의,
정부와의 대화·우수 사례 공유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연다’는 국민주권 정부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가 29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67개국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임원 등 3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를 잇다, 미래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날 오후 열린 개회식에는 김경협 청장을 비롯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박성훈 ·박준태 국회의원 등 70여 명의 국내 주요 인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 청장은 개회사에서 “국민주권 정부가 추구하는 비전은 재외동포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길”이라며 “재외동포 사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어가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이 글로벌 통상국가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가 기반이 돼야 하며 동포사회와 함께 국제적 지지를 넓혀 갈 때 모두가 함께 번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회사하는 김경협 동포청장 / 동포청

김 청장은 올해 ‘공통의제토론’과 ‘지자체-동포사회 협업사례 발표’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대회는 동포사회의 미래를 준비하고 모국과 실질적 협력과 연대를 이어가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한인회장들은 대회 이틀째인 30일 오전 신규 프로그램인 ‘공통의제토론’에서 전 세계 한인의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법무부, 국세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민연금공단, 국립민속박물관이 참여하는 ‘정부와의 대화’에서는 각 기관의 동포 관련 주요 정책과 사업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같은 날 진행되는 ‘지자체-동포사회 협업사례 발표’에서는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며, 모국과 동포사회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대회 3일 차인 10월 1일에는 ▲ 지역별 현안토론 ▲ 재외동포청 바로 알기 ▲ 전체회의 ▲ 폐회식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0월 2일 오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연합뉴스]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동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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