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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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수마트라 홍수·산사태로 마을 22곳 사라져

홍수에 잠긴 아쩨 주의 한 마을 / 안따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22개 마을이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띠또 까르나비안(Tito Karnavian) 내무부 장관은 29일 자카르타 할림 뻬르다나 꾸수마 공군기지에서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마을은 총 22곳에 달한다”며 “아쩨(Aceh)주에서 13곳, 북수마트라(Sumatra Utara)주에서 8곳, 서수마트라(Sumatra Barat) 주에서 1곳의 마을이 유실됐다”고 밝혔다.

3개 주에서 피해를 입은 마을 사무소도 1580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아쩨주가 1455곳으로 가장 많았고, 북수마트라주 93곳, 서수마트라주 32곳 순이었다.

띠또 장관은 “마을이 사라지면 행정도 멈출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주민들이 신분증 등 각종 행정 서류를 재발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무부는 이미 9개 팀을 현장에 파견해 가족카드, 전자주민증, 출생·사망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무부는 1월 3일부터 약 1054명의 내무행정대학(IPDN) 학생들을 피해 지역에 투입할 계획이다.

장관은 “학생들은 한 달간 아쩨 따미앙(Aceh Tamiang)과 북아쩨(Aceh Utara)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투입돼 복구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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