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리아우 주 인드라기리 힐리 군(Kab. Indragiri Hilir)에서 가스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다치고 주변 상점과 차량 등이 불에 탔다.
4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사고는 2일 오후 4시 인드라기리 힐리 군 끄무닝 구(Kemuning)의 바뚜 암빠르 마을(Desa Batu Ampar)에 있는 PT 트란스 가스 인도네시아(PT Trans Gas Indonesia, TGI) 소유의 지하 가스관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약 15미터 높이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드라기리 힐리 경찰서의 파루크 옥토라(Farouk Oktora) 경정은 “부상자 10명 가운데 6명은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4명은 불길을 피해 대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트럭 5대와 오토바이 5대가 전소됐으며, 타이어 수리점, 오토바이 세차장, 팜유 저장 창고 등 건물 3채가 소실됐다. 사고 지점은 주택가에서 약 500미터 떨어져 있어 불길이 주거 지역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폭발 직후 안전 조치를 위해 리아우 주와 잠비 주를 잇는 수마트라 동부 간선도로는 한때 전면 통제됐다. 이후 화재 진압과 현장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현재는 차량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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