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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파키스탄산 전투기·드론 도입 논의

파키스탄의 다목적 전투기 JF-17 선더(thunder) / 로이터

무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가 이번에는 파키스탄산 전투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샤프리 삼수딘(Sjafrie Sjamsoeddin)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은 최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자히르 아메드 바베르 시두(Marshal Zaheer Ahmed Baber Sidhu) 파키스탄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무기 거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파키스탄과 중국과 공동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 JF-17 선더(Thunder)와 정찰·공격용 드론을 인도네시아에 판매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고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들은 회담이 상당한 진전을 보여 40대 이상의 JF-17 판매가 논의됐으며, 인도네시아는 샤파르 드론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 무기의 납품 일정이나 제안된 계약 등 세부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파키스탄과 중국이 공동 개발한 JF-17은 4세대 경량 다목적 전투기로 서방이나 러시아산 전투기에 비해 저렴하다. 최고 속고는 마하 1.6~1.8에 달하며 23㎜ 기관포와 공대공 미사일, 공대지 유도탄, 대함 미사일 등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 특히 JF-17은 세계 경전투기 시장에서 우리나라 FA-50의 라이벌로 꼽힌다.

군 무기 현대화를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는 최근 몇 년 동안 공군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전투기를 잇달아 도입하는 계약을 맺고 있다.

2022년 라팔 전투기 42대를 81억 달러(약 11조1000억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했고, 이 가운데 6대는 올해 넘겨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6월에는 튀르키예가 개발 중인 5세대 전투기 칸(Kaan) 48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산 J-10 전투기 구매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도 공동 개발하고 있으나, 한국과는 개발 분담금 문제로 이견을 보였다. 한국 정부는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의 분담금을 애초 1조6천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줄여주는 대신 기술이전 규모도 축소하기로 지난해 합의했다.

인니투데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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