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에서 어업 감시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항공기가 비행 도중 실종돼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8일 콤파스 등에 따르면 자바섬 족자카르타를 출발해 술라웨시섬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로 향하던 ATR 42-500형 터보프롭 항공기가 전날 오후 1시 17분께 교신이 두절됐다.
해당 항공기는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 감시기로 승무원 8명과 해양수산부 직원 3명 등 총 1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당국은 항공기의 마지막 교신 위치와 비행 경로를 토대로 남술라웨시주 불루사라웅 국립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두디 푸르와간다 교통부 장관은 “수색 과정에서 구조대는 산 정상과 경사면 일대에서 항공기 동체 파편으로 보이는 물체와 창문 조각 등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며 “다만 해당 물체가 실종 항공기와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군과 경찰,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 인력 등 수백 명이 투입돼 헬기와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짙은 안개와 강풍,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는 사고 원인에 대해 아직 단정할 수 없다며, 비상 위치발신장치 신호와 비행 기록 장치 확보 여부를 포함해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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