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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땅그랑市 주류·매춘금지 규제 완화설 확산… 이슬람계·시민사회 반발

서자바주 보고르 경찰청에서 2025년 12월 31일 경찰이 폐기 예정인 주류를 확인하고 있다 / 안따라

인도네시아 반뜬 주(州) 땅그랑시(市)에서 주류 판매와 매춘을 금지한 지방 조례가 개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이슬람계와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21일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이슬람 성직자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전날 땅그랑시의회를 찾아 조례 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논란은 지난주 땅그랑시의회 의장 루스디 알람(Rusdi Alam)이 엄격한 규제가 관광객 유치에 불리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뒤 확산했다. 이후 일부 언론이 지역 재정 확충을 위해 조례 개정이 검토될 수 있다는 관측을 전하면서 파장이 커졌다.

이슬람 성직자 마흐디 아디안샤(Mahdi Adhiansyah)는 “해당 조례는 청소년 보호와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사회 각계가 오랜 기간 노력해 마련한 것”이라며 “실제로 조례 개정이 이뤄질지 확인하기 위해 의회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외 조항이 도입되면 주류 유통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흐루딘(Sachrudin) 땅그랑 시장은 “해당 사안은 시 정부 차원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종교계와 시민사회, 정치권을 중심으로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다.

자카르타와 인접해 있는 땅그랑시는 보수적 종교 규범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시 정부는 주류 판매와 매춘 금지 조례 개정을 위한 공식 안건이 상정된 사실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관련 논쟁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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