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23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올 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3.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5월(4.0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아뜽 하르또노(Ateng Hartono) BPS 유통·서비스 담당 부국장은 “지역별로는 아쩨주가 6.69%로 가장 높았고, 람풍주는 1.90%로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물가 수준이 낮았던 영향으로 올해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거·수도·전기·가정용 연료 부문이 1.72% 상승해 물가 오름세를 주도했으며, 특히 전기요금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대해 아뜽 부국장은 “작년 초 전기요금 할인 정책이 시행됐던 영향으로 할인 종료 이후 요금이 정상화되면서 연간 물가 상승률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월간 기준으로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15% 하락했다. 식료품·음료·담배 부문의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붉은고추와 풋고추, 적양파, 닭고기, 달걀이 하락세를 보였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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