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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애니 업체 기밀 유출 한국인 전 임원 ‘실형’… 수사 과정서 검사 ‘뒷돈’ 고발

땅그랑 지방법원

인도네시아 현지 애니메이션 업체에서 근무하다 퇴사한 한국인 남성이 회사 내부 정보를 무단으로 반출한 혐의로 현지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땅그랑지방법원은 정보·전자거래법(ITE법) 위반 및 데이터 절도 혐의로 기소된 50대 한국인 L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3억 루피아(약 2600만원)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인도네시아 국적의 전직 애니메이션 감독 T씨도 같은 형을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L씨와 T씨는 2023년 자카르타 소재 애니메이션 업체 ‘스튜디오 쇼 엔터테인먼트(SSE)’를 퇴사한 뒤 회사 내부망에 접속해 자산 및 재무 관련 자료를 빼낸 혐의로 기소됐다.

L씨는 SSE 임원으로 근무하던 2022년 5~8월 사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별도의 애니메이션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SSE는 2023년 5월 내부 점검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서버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다. 이후 주요 자료 유출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L씨와 T씨는 경찰 조사를 거쳐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검찰 조사 과정에서 “검사의 요구로 금품을 건넸다”며 인도네시아 부패척결위원회(KPK)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KPK는 지난해 12월 중순 금품수수 등 혐의로 검사와 통역사 등 9명을 체포했다.

이들 중 반튼 고등검찰청 소속 RZ 검사는 구속을 면하게 해주는 대가로 A씨에게 수천만원을 받았고, 당시 변호인과 통역사도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검사와 피의자 간 금전 거래와 관련해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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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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