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서 상습적 일탈
최대 징역 6년, 60억 루피아 벌금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일삼은 20대 유튜버가 경찰에 체포됐다.
11월 23일 트위터에 공개된 1분 22초 짜리 영상에는 해당 유튜버로 추정되는 여성이 족자카르타 공항에서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채 음란 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시스카이(Siskaeee)라는 이름의 올해 24세의 이 여성은 2018년부터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신체 노출 컨텐츠를 찍어 올리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러한 돌발 행동은 주로 공공장소에서 이뤄졌다.
족자카르타 경찰청은 그녀를 노출 사건 용의자로 지목하고 본격적으로 수배에 나섰다.
5일 족자카르타 지역경찰 대변인 율리안토(Yuliyanto) 충경은 “용의자로 지목된 시스카이가 어제 반둥 기차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면서 “당시 그녀는 감비르역에서 출발한 열차를 타고 반둥에 막 도착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그녀는 족자카르타 경찰청에 구금된 상태로 조사 받고 있다.
율리안토 총경에 따르면 그녀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경찰은 그녀가 정보통신법 음란물 유포 혐의로 징역 6년 또는 60억 루피아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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