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니 외식업협의회는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아 외식업협의회 ‘한식당 공식인증’ 현판을 제작해 11월부터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한류열풍과 맞물려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맛과 품질보다는 시류에 편승한 무분별한 현지 한식브랜드의 난립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한식에 대한 오해와 불만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협회의 입장이다.
이에 재인니 외식업협의회(회장 강진호)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한식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노하우를 가진 한식당을 인증하는 엠블렘 및 현판을 제작해 한식 기준에 부합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인들이 한식당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한편 한식당의 신뢰도를 한층 더 끌어올려 한식이 인도네시아에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통일된 엠블렘을 사용함으로써 한식당들 간에 결속을 다지고, 한식당을 대상으로 외식협의체 가입 및 인니에서의 한식규모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한식 사업 및 홍보를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니투데이ㅣ재인니 외식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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