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해양경제 개발방안 협의
주아세안한국대표부는 주인도네시아프랑스대사관(아세안 겸임)과 함께 ‘한-프랑스 아세안 청색경제(Blue Economy) 세미나’를 12월 4일(월)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추진하는 아세안의 청색 경제(Blue Economy) 정책을 공유하고 한국 및 프랑스와 아세안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이장근 주아세안대사, 파비앙 페논 주인니프랑스대사, 아세안 상주대사, 정책 입안자,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과 프랑스는 각국의 인태전략 하 해양안보,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아세안과의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아세안 내 청색경제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공동의 노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동 세미나를 마련했다.
아세안은 2001년 제38차 및 제39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청색경제에 대한 정상 선언을 채택한데 이어, 금년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ASEAN 청색 경제 프레임워크(ASEAN Blue Economy Framework)」를 채택하였으며, 이를 통해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세안 사무국 관계자의 아세안 청색 경제 프레임워크의 주요 내용 발표가 있었으며, 이후 한국과 프랑스 전문가의 아세안 청색 경제 전략 이행 시 한국과 프랑스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 및 논의가 이어졌다.
이장근 주아세안대사는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국 및 아세안 등 주요국들이 청색 경제를 중점 육성 분야로 추진 중으로 한국 역시 ‘한국 청색경제 선도전략(K-OEI)’을 금년 발표한바 있으며, 이는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하 아세안과 협력할 주요 분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파비앙 페논 주인니프랑스 대사는 프랑스는 아세안의 회복력있고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육성을 위하여 청색 경제를 포함한 아세안-프랑스 개발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며, 동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함께 對아세안 협력을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니투데이ㅣ주아세안한국대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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