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와 상호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도시 협력관계 수립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의향서는 지난 3월 신현국 문경시장 등이 살라티가시를 방문, 우호도시 협력관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의향서는 두 도시가 문화, 관광, 교육 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1년 이내에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살라티가시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에 위치했으며 면적은 54.78㎢, 인구 20만명 정도의 도시다. 온화한 날씨, 미식 문화로 유명하고 공항 등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돼 제조업과 무역업이 발달했다.
문경시는 2015년부터 살라티가시와 교류를 이어왔으며, 시눙 살라티가 시장 등 대표단이 지난 5일부터 3일 일정으로 문경시를 방문, 상호 협력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살라티가시와는 오랜 시간 관계를 다져왔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살라티가시와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