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31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인도네시아 문화예술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인도네시아 문화동반자(CPI) 동문의 밤을 진행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동반자 사업(CPI: 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은 2005년부터 시작된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개도국 문화예술인, 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자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 기획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CPI 동문을 초청하는 대면행사를 재개하여 의미를 더하였으며,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소속 국립박물관, 국립도서관, 법무인권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CPI 프로그램에 참여할 당시의 경험과 추억을 공유하고 사물놀이 공연 등 재능을 자랑하는 시간도 가졌다.
CPI 인도네시아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법무인권부 지식재산총국의 크리샨툐 아딘다씨는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3년 만에 CPI 동문들과 대면으로 모일 수 있어 기쁘며, CPI 동문으로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교류 협력 활성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예술 교류협력과 문화 ODA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인니투데이ㅣ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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