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인들에게 의미있는 8월 15일 광복절 날,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박재한)는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골프대회를 Damai Indah(PIK)에서 개최하였다.
주인니 한국 이상덕 대사와 Djasri Marin 전 육군헌병사령관, 한인회 임원 및 각계 인사들, 특히 인도네시아 프로지망 청소년 골프 선수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박재한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곳에 정착한 인도네시아한인들은 기회의 땅이 되어 준 인도네시아를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국과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관계를 지속함에 새삼 뿌듯하다. 이제 그간의 우정을 기반으로 양국이 함께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180명의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상덕 대사는 “세계의 어느 한인사회보다 화합하고 모범적인 인도네시아 한인사회가 자랑스럽다”며 9월 18일, 수교50주년 기념 리셉션을 시작으로 24일까지 계속되는 콘서트 전시 등의 코리아위크 기념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대회 결과로는 Medalist에 김종헌, Winner A에 이근대, Winner B에 장용원, Winner (여)에 변진이 차지했다.
여러 한인단체와 협회의 후원이 함께 한 저녁만찬에는 가수 홍동균의 발라드 무대와 한국과 인도네시아 혼합 K-POP댄스팀 ‘ISME’ (지도 이은주 LEEJ DANCE STUDIO)의 신나는 댄스, 한인사회에 알려진 한인동포의 개인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인니투데이ㅣ 재인도네시아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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