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는 경제•무역•문화 중심의 월간 웹진 ‘World-OKTA’를 창간했다고 5일 밝혔다.
전 세계 67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는 월드옥타 회원과 대한민국 수출 중심 중소기업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동포사회와 모국 간 상생발전을 돕자는 취지다.
이번 창간호는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품격 있는 월드옥타인’이라는 주제로 박종범 회장 인터뷰를 비롯해 한국 공식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첫 이민지인 하와이 한인사회 취재기를 다뤘다.
낯선 땅에서 고군분투하며 뿌리를 내린 이민 1세대의 애환을 담은 에세이, 한인 클래식 기획사가 주도한 유럽 명문 연주자들의 내한 공연 등도 소개한 ‘옥타 Music’ 코너도 연재한다.
비즈니스와 여행을 함께 추구하는 ‘옥타 Trip’과 최영일 시사경제평론가의 서평도 볼 수 있다.
박 회장은 “협회 홍보보다는 전 세계의 다양하고 유용한 경제 정보를 제공하는 품격 높은 웹진”이라며 “회원, 모국 중소기업 및 관련 기관이 교류하는 월드옥타의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웹진은 월드옥타 홈페이지(www.okta.net)를 통해 무료 열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