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미디어 분야에서 해외 지한파 육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차세대 언론인 초청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7일간 열리는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최고 언론인상인 ‘아담 말릭 상’을 2023년에 수상한 야신타 디파 프라무디아니 안타라국영통신사 기자 등 주요 언론사 소속 14명이 방한한다.
이들은 방한 이간 한-인니 외교관계, 한국의 공공외교, 녹색경제•방산 산업 등 주요 이슈를 다루는 워크숍에 참가한다.
외교부도 방문해 ‘한-아세안 연대구상’, ‘한-아세안 및 한-인도네시아 협력사업 시행 현황’ 등에 대해 청취한다.
또 KF 산하의 아세안문화원을 견학하고 국내 주요 언론사 탐방 및 기자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LG 넥스원 구미하우스를 찾아 최근 양국이 협력 중인 국방•방산 분야에 대해 살펴본다.
이들은 방한 기간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에도 나선다.
KF 관계자는 “한국의 역사•경제•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향후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