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동남아시아 4개국의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한국 알리기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등 4개국에서 72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26일까지 한국 역사•문화에 관한 강연을 듣고 유적지 탐방, 전통예술 관람, 전통문화 체험에 나선다.
다문화 차세대가 한국과 아세안을 연결하는 민간 외교관이 될 수 있도록 도시문화 탐방, K-팝 체험, 첨단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날 서울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기철 청장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동포청은 다문화 가족 차세대가 한민족 정체성을 갖고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및 방문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