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서울시와 자카르타의 친선 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는 자카르타에서 27∼28일 두 도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의 76개 친선 우호 도시 가운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소속 도시와의 첫 40주년 행사다.
두 도시는 1984년 우호도시가 된 다음 청소년 직업훈련 및 공무원 연수 등 인적 교류는 물론 스포츠•문화•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
행사장에서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인 ‘해치’와 도시 브랜드 ‘서울마이소울’ 전시, 자카르타의 전통 인형 ‘온델 온델’ 전시, K팝 댄스 공연 등이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40년간 이어져 온 양국 수도의 오랜 파트너십을 축하한다”며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젊은 작가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서울시 브랜드 ‘서울마이소울’ 굿즈와 해치 캐릭터 상품 전시로 서울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