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국민연금 증명서 아포스티유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국민연금공단과 손잡고 해외 제출에 필요한 국민연금 증명서의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서비스를 27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포스티유(Apostille)란 한 국가에서 발급한 공문서가 다른 국가에서도 공적 효력을 가질 수 있도록 문서의 사실 여부를 발행 국가에서 확인해 인증하는 제도다.
그동안 국민연금 증명서의 아포스티유가 필요한 국민은 서울 광화문 소재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을 방문하거나 대행사를 통해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이 가능한 국민연금 증명서는 ▲가입자 가입증명 ▲국민연금 수급증명(지급내역) ▲연금 산정용 가입내역 확인서 등 3종으로 해외에서 경력 증명, 영주권 신청 등의 확인 자료로 요구되고 있다.
아포스티유 홈페이지(https://www.apostille.go.kr) 또는 재외동포 365민원포털(https://www.g4k.go.kr)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대상 문서의 정보를 입력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국민연금 증명서 외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42종의 공문서도 발급할 수 있다.
김경협 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민원 업무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대상 문서를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