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은 4월 21일(목) ‘카르티니의 날(Hari Kartini)’을 맞아 자카르타 소재 SMKN 57 실업고등학교에서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문화원은 지난 3월 인도네시아인을 대상으로 ‘카르티니 서한집 한국어 번역 공모전’를 개최하였으며, 해당 대회의 수상자가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작품을 직접 낭독하는 영상도 오늘 행사장에서 상영되었다.
이번 행사는 식민지 시기 여성의 권리와 교육을 위해 힘썼던 카르티니와 한국의 독립운동가 유관순을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청소년들과 함께 여성 선각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오늘 행사에서는 기념행사와 더불어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전통놀이 및 한복을 체험해볼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도 병행하여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니투데이 l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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