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이 10월 4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개회식에는 윤재옥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이재정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 51명의 국내 주요 인사와 한인회장 및 한인회 총연합회 임원 64개국 333명(오프라인 260명, 온라인 73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후 박진 외교부 장관의 환영오찬이 이어졌다.
‘세계로 간 대(大)한국인, 돌아오다’라는 슬로건 아래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732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공외교(Beautiful Koreans)’라는 공동주제를 토대로 미국, 유럽, 캐나다, 아시아 등 10개 지역별 주요 현안토론과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한인회의 운영사례 발표, 법무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정부와의 대화가 이어졌다.
김성곤 이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모처럼 3년 만에 전 세계에서 300여명의 한인회장님들을 직접 모시고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세계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로 고통받는 동포들을 위해 온몸을 다해 헌신해주신 한인회장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단군이래 우리 민족의 고유 정신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살려서 여러분들이 거주하는 나라에서 존경받는 한인들이 되고, 모국 대한민국에도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글로벌 코리안’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지역별 현안토론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정부와의 대화 ▲한인 이민사 투어 ▲전체회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니투데이ㅣ재외동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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