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아세안 의장국과 연계성 분야
협력방안 모색
주아세안한국대표부는 주아세안라오스대표부와 함께 「아세안 전력 및 인프라 분야 연계성 강화에 대한 한-라오스 포럼」을 12월 8일(금)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아세안의 연계성 증진을 지원하는 한편, 라오스의 2024년 아세안 의장국 주제인 ‘연계성’에 맞춰 한-아세안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행사에는 라오스 포싸이 카이캄피툰(Phoxay Khaykhamphithoune) 외교 차관, 이장근 주아세안대사, 보보네탓 두웡착(Bovonethat Douangchak) 주아세안라오스대사 및 라오스 관련 부처 공무원이 참석하였으며, 다수 아세안 상주대사들과 사무국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아세안은 그간 아세안 공동체 실현 등을 위하여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 (MPAC 2025)’ 등을 추진하며 연계성을 최우선 사업의 하나로 강조해왔으며, 라오스 역시 2024년 아세안 의장국 주제로 ‘연계성 및 회복력 강화’를 선정한 바 있다.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에서는 아세안의 전력 및 지속가능한 인프라 분야 연계성 현황을 살펴보고 동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간 추진된 연계성 협력 사업 등을 공유하였으며, 이를 통해 우리의 對아세안 협력 노력에 대해 아세안 관계자들의 이해를 심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장근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아세안은 역내 통합을 위해 연계성을 주요 핵심 정책으로 삼고 노력중에 있으며, 라오스 또한 내년 의장국으로서 연계성에 대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인바 동 포럼의 의미가 크다고 하고,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 (KASI)’ 및 ‘아세안의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 하 연계성은 양측 협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강조했다.
포싸이 카이캄피툰 라오스 외교차관 및 보보네탓 두웡착 주아세안라오스대사는 2024년 아세안 의장국 주제인 연계성 증진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금번 포럼에서 마련한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아세안 및 한-라오스간 연계성 협력 논의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우리 정부는 2024년 한-아세안 대환관계수립 35주년을 계기로 한-아세안 관계를 최고 수준의 외교관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계획이다.
한편, 이장근 대사는 동 포럼 개최 계기 아누락 끼티쿤(Anoulak Kittikhoun) 메콩강위원회 사무국장 및 마이 사야봉스(Mai Sayavongs) 라오스 국제문제연구소장을 면담하고 아세안 정세 및 한-아세안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인니투데이ㅣ주아세안한국대표부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