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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 스캠 공조작전 나선다…결의안 채택

아세아나폴 ‘초국가 스캠 공조작전’ 결의안 채택 / 경찰청

아세아나폴총회서
‘글로벌 공조 작전’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11일 서울서 작전회의…
경찰청, 주요국 경찰과 실행 단계 논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이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 작전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국 경찰청에 따르면 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아나폴(아세안 경찰 협력체) 총회에서는 ‘초국가 스캠·인신매매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조 작전'(Breaking Chains)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한국 경찰이 제안한 공조 작전에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이 응한 것이다.

스캠(사기) 범죄, 인신매매 등 초국경 범죄의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한 공조 작전으로 국가 간 정보 공유, 공조수사, 피해자 보호 등 협력이 추진될 전망이다.

아세아나폴 회원국들은 이번 결의안이 지역 내 신흥 범죄 양상에 대한 공동 인식과 대응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경찰청은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아나폴과 수사 공조를 통해 조직적 범죄단지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채택을 계기로 오는 11일 서울에서 작전회의를 열고 주요 공조국 경찰들과 첫 실행 단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안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한-아세안 협력기금’이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재영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결의안 채택은 국제공조의 전환점”이라며 “아세아나폴과 함께 실질적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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