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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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아세안 뉴스中, 남중국해 해·공군 경계순찰… 미·필리핀 안보협력에 맞불

中, 남중국해 해·공군 경계순찰… 미·필리핀 안보협력에 맞불

남중국해 순찰하는 중국 해양경비대(CCG) 함정 / 신화통신

중국군이 남중국해 분쟁 해역에 해군과 공군을 투입해 전투 대비 경계순찰을 실시했다.

미국과 필리핀이 최근 전략대화에서 집단방어와 인도·태평양 억지력 강화를 논의한 직후여서 이에 대한 견제 성격으로 해석된다.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자이스천 대변인은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15∼16일 남중국해에서 해군과 공군 병력을 동원해 전투 대비 경계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이 역외 국가와 이른바 ‘연합 순찰’을 벌이며 남중국해를 교란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있다”며 “전구 부대는 국가 영토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필리핀이 최근 전략대화를 열고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안보 협력 강화를 확인한 직후 발표됐다.

미국 국무부가 공개한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유지 의지를 재확인하고, 해상 수송로가 특정 국가의 자의적 통제 아래 놓이지 않도록 억지력과 경계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은 남중국해 해역의 약 90%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며 필리핀,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군은 지난달 31일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 H-6K를 동원한 데 이어 이달 2∼6일에도 해군과 공군 순찰 사실을 공개하며 필리핀과 역외 국가의 협력을 비판한 바 있다.

인니투데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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