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인도네시아가 ‘2024 인도네시아 100대 기업’을 발표했다. 전년도 연간 매출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인도네시아 100대 기업의 총 매출은 5606조6700억루피아(약 485조원)다.
이들 100대 기업의 매출은 인도네시아 경제에 26.83%를 기여했으며, 이는 전년도 28.75%보다 낮은 수치다.
포춘 인도네시아의 편집장 헨드라 수프라짓노(Hendra Soeprajitno)는 올해 포춘이 선정한 인도네시아 100대 기업 중 19개가 국영기업이라고 밝혔다.
헨드라 수프라짓노는 13일 성명에서 “비록 19개에 불과하지만 이들 기업의 경제기여도는 올해 포춘이 선정한 인도네시아 100대 기업 총 매출의 5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1위는 인도네시아 석유가스공사 뻐르따미나(PT Pertamina)가 차지했다. 2023년 뻐르따미나의 매출은 1,168조루피아(약 101조원)로 전년 1,323조루피아(약 114조원)에서 10.72% 감소했지만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국영전력회사 페루사한 리스트릭 네가라(PLN)로 2022년보다 10.48% 증가한 487조루피아(약 4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위는 아스트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 Tbk)이 차지했다. 자동차, 금융, 에너지, 농업, 부동산 등 다양한 부문의 계열사를 보유한 이 회사는 316조루피아(27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음은 포춘이 선정한 인도네시아 100대 기업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10대 기업 목록이다.
1. PT Pertamina 1,168조 3,344억루피아
2. PT PLN 487조 3,384억루피아
3. PT Astra International 316조 5,650억루피아
4. PT Bank BRI 241조 6,883억루피아
5. PT Bank Mandiri 186조 7,889억루피아
6. PT Telkom Indonesia 149조 2160억루피아
7. PT Gudang Garam 118조 9,953 억루피아
8. PT Hanjaya Mandala Sampoerna 115조 9,983 억루피아
9. PT Bank BCA 112조 214 억루피아
10. PT Indofood Sukses Makmur 111조 703 억루피아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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