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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 작은 섬에서 행해지는 외국인 불법 사업 적발

섬 이미지 / 아이스톡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KKP)가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에서 허가 없이 사업체를 운영한 외국인을 적발했다.

4일 데틱에 따르면 무허가 사업체가 적발된 곳은 수마트라 서쪽에 있는 믄타와이 제도(Kepulauan Mentawai)와 마라투어(Maratua)섬이다.

이전에 KKP는 작은 섬에서 운영되는 사업체의 존재를 부인해왔다. 하지만 추가 조사를 통해 많은 외국인이 섬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체 중 일부는 사업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KKP 해양자원국의 할리드 까 유숩(Halid K. Jusuf) 국장은 외국인이 현지인과의 위장 결혼을 통해 사업체를 운영하는 편법을 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일 자카르타 스나얀(Senayan)에 있는 국회 앞에서 할리드 국장은 기자들에게 “현지인과 결혼한 후 배우자의 이름을 빌어 사업을 시작한다. 조사 결과 이들 대부분이 사업을 목적으로 한 외국인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에서 사업을 시작하려는 외국인은 반드시 KKP에 사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불법성이 발견될 경우 행정제재를 통해 사업이 중단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사업 허가를 받지 못해 KKP에 적발된 업체는 두 곳이다.

“믄따와이 섬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사업체 2곳을 적발했다. 규정에 따라 절차를 수행한다면 영업정지까지 가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할리드 국장은 덧붙였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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