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6일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기준금리를 6%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역시 각각 5.25%, 6.75%로 유지하기로 했다.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BI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이 2024년과 2025년 인플레이션을 목표 범위인 2.5% 이내로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통화 정책 방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루피아 환율을 안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페리 총재는 “BI는 앞으로 인플레이션 예측, 루피아 환율, 경제 성장률을 고려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I는 안정성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통화, 거시건정성 및 지불 시스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건정성 원칙을 고수하면서 중소기업(SME) 및 녹색 경제 이니셔티브와 같은 우선 순위 부문에 대한 은행 신용 금융을 장려하기 위해 거시경제적 정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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